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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렌드를 알려주는 책 [라이프 트렌드 2024]
    book 2024. 8. 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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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트렌드 2024]
    -당신이 미처 몰랐던 일상 속의 진짜 트렌드
    저자: 김용섭



    독서 동기
    최근 인기 많은 예능의 MC가 최신 트렌드에 아주 민감한 모습을 보이며 '트민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러한 트렌드는 사람들의 소비와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관심사일 것이라 생각했다
    시장 이해, 혁신과 경쟁력 강화, 마케팅 전략 수립, 비즈니스 기회 포착 등을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에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트렌드를 알기 위해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이 책은 2013년부터 쭉 시리즈로 출간된 역사가 오래된 책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책을 읽으며 책과 실제 트렌드를 비교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주요내용 및 감상

    • 올드머니

    "올드머니(old money)는 번 것이 아니라 물려받은 부라고 정의한다"
    "진짜 올드머니가 되지 않더라도 올드 머니의 패션과 취미, 일상의 라이프스타일을 소비하는 것은 가능하다"
    "2030 세대는 럭셔리 스타일을 명품 패션 브랜드 제품 소비로만 드러내지 않고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전방위적으로 올드 머니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해갔다"
    "분명한 건 자신을 더 멋지게 드러낼 코드로 우리가 감성, 분위기 같은 것을 선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맥락에서 부자 스타일인 올드 머니 패선과 취미,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욕망은 102030 세대 모두에게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자수성가형 뉴 머니는 올드 머니를 지향한다"

    실제  재력가가  아님에도 부자처럼 보이기 위해 올브머니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삶이 의미있는 것일까 생각하였다
    이책의 저자는 올드머니 재력가가 지향해야할 것은 물질의 과시가 아니라 노블레스 오블리주임을 강조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패션업계에서 올드머니룩을 표방해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 수산물 불신 시대와 연어, 그리고 푸드 테크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이슈는 바다 먹거리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전 세계에서 수산물 많이 먹기로 손꼽히는 한국인이 수산물 소비를 줄이면 국내 관련 시장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반면 멀리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느껴지는 노르웨이산 연어는 더 찾지 않을까?"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로 바다 먹거리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이 높았다
    나 역시 김이나 미역 등을 방류 전에 대량 구매해 놓기도 했다
    방류 이전에도 후쿠시마산 수산물에선 방사성 물질이 '11'배나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어떠할지 걱정이다
    그래서 저자는 아예 멀리 떨어진 노르웨이산 연어와 같은 해산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본 것이다
    하지만 이미 수산물 불신의 걱정은 점차 사라지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해산물을 수요하고 있고 연어 소비량이 늘었다는 소식보다는 연어 가격이 껑충 뛰어 영업자들의 고민이 많아졌다는 소식이다
    최근 대기업에서 연어 양식을 국내에서 하기 위해 시도한다는데 일본과 가까운 우리나라산 연어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한 푸드테크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방식의 변화로 이러한 위기 의식 없이 편하게 수산물을 먹을 수 있기를 바란다

    • 격투기하는 리더, 강한 리더십과 노동 생산성

    "흥미롭게도 실리콘밸리 테크 경영자 중 격투기를 배우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경영 방식의 문제로 해석해볼 필요가 있다. 과감하게 결단하고 거침없이 행동하는 강한 리더십을 요구하는 시대가 되었다"
    "일론 머스크는 공격적인 경영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해냈고, 이런 강한 리더십은 테크 기업 전반으로 확산할 만큼 합리성과 타당성을 인정받고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성과다. 앞으로 성과주의, 능력주의, 효율성과 생산성 극대화를 강조하는 경영자가 더 많아지고, 강한 리더십에 대한 관심 또한 더 커질 수 있다"
    "노동생산성을 높이려면 노동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회의 시간만 줄여도 막대한 돈을 번다"

    일론 머스크가 생산성을 위해 대량 해고를 감행한 것을 공격적인 경영 방식으로 인정하며 효율성을 위해서는 필요하고 이것은 대세가 될 것이라고 저자는 생각한다
    이런 공격적인 리더십만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고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비효율적인 조짐 문화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는 점에서 부분 동의한다
    직장에서 일상화된 회의.. 그리고 회의를 가장한 공개 통보 의식... 직장에 너무 많다
    그냥 메시지만 주고받으면 될 일도 굳이 회의를 통해  보여주기식으로 일하는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고 본다
    또한 주5일제의 비효율성을 비판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직종은 주4일제 추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지금은 과연 실현 가능할까? 라고 생각하지만
    미래엔 당연한듯 시행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경영방식을 공격화하자가 아니라 비효율적인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직장인으로서 현실화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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