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당] 김화칼국수(기분나쁜이유.내돈내산솔직후기)

김화칼국수
대전 동구 중앙로203번길 28
https://naver.me/5KS3dmAR

김화칼국수 : 네이버

대전 놀러간 김에 방문한 '김화칼국수'

김화식당 매장 앞이에요

맛나다길래 들어갔는데 가자마자 기분 묘하게 나쁨
저희 7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카운터에 있던 남자 직원이  "저희 8시까지 영업해서 식사만 가능하고 어쩌고~"  이러더라구요

환영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머 어쩌라는건지?
장사가 잘된다는 곳이어서인지 손님이 귀하지 않은 곳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기분 나쁜 건 아주머니 직원..
들어가서 앉고 싶은 곳 있었는데
우리 보자마자 물과 컵을 탁탁! 놓으면서 여기 앉으라고 자리까지 지정해줌;;
다른 일행들과 좀 떨어져 앉고 싶은데 그 아줌마 직원이 지정해준 자리에 앉았어요

가성비 좋은 곳이라는 가게답게 가격은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수육이 반찬과 함께 가장 먼저 나왔어요
가성비.. 좋은 거 맞는거죠?ㅋ
양 엄청 적네요..?
수육은 부드럽고 맛있긴한데 비계 부분 많고 양이 적어서 아쉽..

비빔국수인데 얇은 면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엄청 두꺼운 면이고 전 질겼어요

야채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나중엔 우동사리같은 면만 먹음;
맛이 별루...

칼국수입니다
위에 들깨가루와 김가루가 뿌려져있고 야채같은 건 없음
칼국수는 시장 칼국수 느낌이었어요
이건 soso 배고파서인지 먹을 만했어요



여긴 영업이 8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7시 30분이라고 합니다&&&

너무 안타까운건..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마감시간 지났다고 마구 쫓겨나심

카운터 남자 직원
"영업 끝났어요"
이러고 그냥 손님을 돌려보내버림ㅋㅋ😦

이런 가게 처음 봐서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웨이팅도 있는 가게인데 손님 돌려보내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다니...음..  

차라리 가게 앞에 안내문이라도 붙여놓든가? 왜저렇게 매몰차게 말해서 쫓아내지? 생각했네요


☆총평
맛은 나쁘지 않으나 대전까지 또 가서 먹고싶을 정도는 아닙니다
게다가 뭔가 기분 나쁜 시간이었어서 그런지 다시 가고싶지는 않네요